Friday, August 10, 2012

1. my first drawing :)




내 그림 실력. 별루다




[1] Natural Museum in Ulaanbaatar, Mongolia.



공룡사진을 못 찍는다기에, 그렸다
P가 말하길 박물관 15분이면 다 둘러본다고 했는데
그림 그리느라 30분은 넘게 있었는듯





A는 뼈를 너무 잘 그려,
내 뼈는 .... 숭숭숭 이빨빠진 생선 마냥 ... 듬성하고 허술하다
시간이 남길래 얼굴 확대판도 하나 그렸다
나름 마음속으로 어디에 콧구멍 눈구멍 (뼈여서 뚫렸으니 다 구멍이다) 이빨을 그릴지 생각했더니 한 페이지 꽉 차게 마음에 들게 그려졌다 :)










[2] Cafe in Ulaanbaatar

몽골 카페는 별루다
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 우리나라 믹스커피에 얼음 띄어 나오는 느낌
어찌나 진한 아메리카노의 카페인이 그립던지 !
마지막날 백화점 옆 카페에 가서
Americano  + Ice 라고 따로 말해서 거듭 강조했다,
(기계로 내린 아메리카노와 아이스를 따로 달라는 늬앙스와 제스쳐까지)

그랬더니 훈남 사장님이 우리가 원한 그 !!!!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줬다
(훈남=친절하고 내가 원하는 걸 줘서, 사장님=영어 잘하기에??ㅋㅋㅋㅋ)


카페도 이뻤고, 나무로 꾸며진 벽에 해바라기 꽃 잎사귀들이 너무 이뻤고,
그 순간 내 기분도 너무 이뻤고, 마주 앉아 함께 얘기하던 A도 이뻤고,
(치즈케익만은 웩이었다, 매우매우 배고픈 마음에 한 입 먹었는데도 웩이었다)


# P.S. A가 그린 내 모습에서 tommy hilfiger 로고가 중요하다 낄낄낄








[3] D on Seoul Street, Ulaanbaatar



나다. 마하펜으로 그렸는데 나름 만족. :)
사진 보고 슥슥 그리다보니 구조가 틀려져서 어느 정도 내 맘대로 그렸는데
누가 알겠? 헤헤헤










[4]  Horse, Moon, and Ger


게르 앞에서 찍은 떠오르는 달 앞을 지나치는 말.
잔디와 밤하늘이 너무 예뻤는데, 칠하기 어려울 거 같아 저런 패턴으로 칠했다
(동글동근 잔디가 맘에 들어 ㅎㅎ)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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